의제 다각화된 제안으로 현안 대응
상임위원회 활동 통한 효율적 의정활동 추진
전명자 의장, 올 한해 의정활동 방향성 제시

▲ 좌측 중앙 전명자 의장이 280회 임시회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
▲ 좌측 중앙 전명자 의장이 280회 임시회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

대전 서구의회가 오는 2월 2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280회 임시회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4년도 주요업무보고 청취와 제·개정 조례안, 일반안건의 심의, 그리고 현장 방문 등이 진행된다.

지난 26일 1차 본회의에서는 서구의회 의원들이 다양한 안건을 논의했다. 

서다운 의원의 '용문1·2·3구역 신호체계 개선' 건의안과 손도선 의원의 '은평근린공원 활성화를 위한 건의안'이 채택됐다. 

또 박용준 의원은 '청소년 사이버도박 중독 예방을 위한 방안 마련'에 대한 제안을, 신혜영 의원은 '출생통보제·보호출산제의 시행'에 대한 논의를, 설재영 의원은 '도로변 잡초 생장 억제 정책 제안'을 각각 제시했다.

29일부터는 상임위원회별로 소관 부서의 2024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 받고, 조례안과 일반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월 2일 2차 본회의에서는 심사 보고된 안건들을 의결할 예정이며, 서구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명자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우리 지역의 현안들이 어떤 비전과 목표를 가지고 추진되는지 확인하고 한 해의 의정활동 방향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회기"라며 "지난해의 중요한 사안들이 올해의 주요업무계획에 적절히 반영됐는지에 대해 면밀한 검토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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