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3일부터 운행 재개…시민 교통불편 해소 전망
계룡~공주~인천공항 노선 하루 3편 운행

2020년 3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중단된 계룡-인천공항 시외버스 노선이 재개된다. 

충남 계룡시는 계룡금암 버스정류장에서 인천국제공항을 오가는 시외버스를 오는 2월 23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노선은 계룡(금암)에서 출발해 공주를 경유해 인천공항 1·2터미널에 도착하는 노선으로, 하루 왕복 3편 운행된다.

운행 시간은 각각 계룡(금암) 출발의 경우 오전 5시, 오전 11시 30분, 오후 4시 10분이며, 인천공항 출발은 오전 6시 50분, 오전 11시, 오후 4시 45분이다.

이광욱 건설교통실장은 "시민들의 요청에 따라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운행을 재개하게 됐다"며 "이로써 코로나19로 인해 불편을 겪었던 시민들에게 편리한 교통수단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계룡시는 추후 여객 수요 회복 추이를 고려해 코로나19 이전 수준까지 배차를 늘릴 계획이다. /계룡=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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