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괴산군은 오는 2월 23일까지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 충북 괴산군은 오는 2월 23일까지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충북 괴산군은 오는 2월 23일까지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군은 최근 5년간 단계적으로 39억원을 들여 모두 1200여 동에 달하는 슬레이트를 철거했다.

올해는 10억여 원의 예산을 편성해 모두 270동에 대해 △주택 슬레이트 철거(최대 700만원, 352만원 범위 내 우선지원) △비주택 슬레이트 철거(200㎡이하 전액지원) △지붕개량(최대 1000만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슬레이트 철거를 희망하는 주민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첨부해 2월 23일까지 해당 건축물 소재 읍·면사무소를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모관용 환경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의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농촌 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자연특별시 괴산'을 만들어 가겠다"며 "슬레이트 처리비용에 대한 경제적 부담으로 철거를 미뤄왔던 주민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군 환경과 탄소기후팀(☏043-830-3628) 또는 해당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괴산=곽승영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