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보다 1주일 앞당겨 개화

▲ 천리포 수목원에서 개화한 복수초.
▲ 천리포 수목원에서 개화한 복수초.

충남 태안군 천리포수목원에 '봄의 전령' 복수초가 입춘(立春)을 앞두고 전년보다 1주일 가량 빠르게 첫 꽃망울을 터트렸다.

봄 제일 먼저 꽃을 피워 봄의 전령사라고 불리는 복수초는 '복(福)을 많이 받고 장수(長壽)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꽃말도 '영원한 행복'이다.

복수초는 밤새 꽃잎을 닫고 있다가 해가 뜨면 꽃잎을 활짝 펼치며, 오전 12시~오후 3시까지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태안=송윤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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