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한 '희망2024나눔캠페인'이 역대 최고금액을 모금하며 마무리됐다.

▲ 1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청주 상당공원에서 희망2024나눔캠페인 폐막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1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청주 상당공원에서 희망2024나눔캠페인 폐막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모금회는 1일 청주 상당공원에서 희망2024나눔캠페인 폐막식을 했다.

지난해 12월 1일부터 62일간 진행한 이번 캠페인에서 모두 173억5400만원(목표금액 95억5000만원)이 모금됐다.

이는 역대 최고 모금액으로 달성률(목표액 대비 모금액)을 나타내는 사랑의 온도는 181.7도를 달성했다.

이 온도 역시 전국 17개 시·도 모금회 중 최고점을 찍었다.

전체 모금액 중 법인 기부액은 145억800만원으로 83.6% 차지했다. 개인 기부금은 28억4600만원(16.4%)이다.

법인 기부의 경우 지난 캠페인 기부액 68억원에 비해 2배 이상 대폭 증가했다.

SK하이닉스의 특별성금(95억5000만원)이 기부액 증가에 큰 기여를 했다.

모금액 중 145억3500만원(83.7%)은 현금으로 모금됐고 28억1900만원(16.3%)은 물품기부였다.

이민성 모금회장은 "모여진 도민들의 정성이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투명하고 공정하게 배분하겠다"고 말했다.

/서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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