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2일까지 특별점검·집중순찰 등 '상황실' 가동

▲ 제천시 청사 전경. 사진=제천시제공
▲ 제천시 청사 전경. 사진=제천시제공

충북 제천시는 설 연휴기간 환경오염 취약지역과 시설에 대한 특별감시와 배출사업장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설 연휴기간 중 취약시기를 악용한 오염물질 배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불법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환경오염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자율점검 협조문을 발송해 자율개선을 유도한다.

오는 5∼8일 폐수·미세먼지 배출업소 등 환경관리 취약이 예상되는 배출업소를 선정해 특별점검도 벌인다.

시는 설 연휴 기간인 9∼12일까지는 환경오염 신고·상담 창구인 상황실을 운영하고 산업단지와 하천 등에 감시반을 편성해 집중 순찰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사업장에서는 연휴기간을 대비해 시설 등의 취약점을 면밀히 점검해 환경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환경오염행위 발견 시 환경신문고(☏128번)와 제천시청(☏043-641-5222)으로 신고해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제천=목성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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