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까지 970억원 투자…베이커리 제품 등 생산
100여 명 일자리 창출…경제 활성화·세수 확대

▲ 계룡제1산업단지 소재, 아워홈 공장 전경
▲ 계룡제1산업단지 소재, 아워홈 공장 전경

충남 계룡시 제1산업단지에 입주한 아워홈이 2공장 건축을 계획하고, 이로 인해 10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면서 지역경제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아워홈은 2010년 계룡제1산업단지에 1공장을 건립한 이후 생산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2공장 투자를 검토해 왔다. 

계룡시와 아워홈은 2023년부터 2공장 건립에 대한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하며, 상호 공감대를 형성하고 올해 1월에는 세부적인 투자 계획을 확정했다.

현재 아워홈 계룡 1공장에서는 200여 명의 근로자가 두부와 식빵 등을 생산하고 있다. 

2공장은 1공장 건너편 부지 1만1000여 ㎡에 약 970억원을 투자해 2026년까지 연면적 7500㎡의 새로운 공장을 건축하고 베이커리 제품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시는 제2공장이 완공되면 100여 명의 근로자를 고용하게 돼 지역 경제 활성화와 세수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응우 시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투자를 결정한 아워홈에 감사하고, 2공장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며 "2공장을 계기로 아워홈이 더 큰 성장과 발전을 거두고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상생에도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워홈은 한국형 급식문화를 해외에 전파하며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미국 우정청(USPS) 구내식당 운영 계약을 수주하는 등 해외시장에서도 활발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계룡=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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