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의회는 설 명절을 앞둔 5일 생거진천 전통시장을 찾아 장보기 행사와 함께 민생현안을 파악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섰다.

이날 장동현 의장과 군의원, 의회사무과 직원 등 20여 명은 제수 용품을 구입하고 상인 애로·건의 사항을 청취하며 위로했다.

장 의장은 "지역경제의 근간이자 합리적 소비의 장인 전통시장이 최근 이용객 감소로 크게 위축돼 있다"며 "전통시장을 활용해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장 의장은 이어 "지역 경제를 살리는 데에 필요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상인들과의 소통을 통해 정책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진천=김동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