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성회 예비후보는 "지역 주민의 부를 늘리는 국회의원이 될 것이다"며 "동남4군과 옥천 주민의 부를 늘리기 위해 출마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지금까지 서울편입, 수도권-부산권-호남권 3축 메가시티가 정치권에서 이슈가 될 때 충청도 정치인들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라며 "충청권 정치인들이 제대로 일을 하지 않아서 충청메가시티가 제대로 논의조차 안되고 있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에 출마하는 모든 충청권 후보들이 충청메가시티를 공약으로 제시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그는 "충청메가시티를 조성하고 동남4군을 배후기지로 만들어야 주민들이 잘 살게 될 것"이라며 "이번 선거에서 중앙 정부와 정치권을 움직일 수 있는 힘있는 후보들이 많이 당선돼야 충청 지역이 소외되지 않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옥천은 지리적으로나 교통 여건으로나 대한민국의 중심이므로 대한민국 물류HUB로 발전시켜야 할 지역이지만 지역 주민의 피해와 희생을 통해 산업을 발전시키는 것을 잘못"이라 지적하면서 "주민들의 안전과 환경과 삶의 질을 희생시키지 않고, 오히려 주민들을 부자로 만들고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물류산업 구조 전체를 재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첫째, 교통망을 새롭게 조성하여 주민들의 생활 공간이나 동선과 겹치지 않도록 하고, 둘째, 새롭게 대규모 물류단지를 조성하여 기존 물류단지의 이전 및 새로운 물류기업 유치를 추진하고, 셋째, 과감한 세재혜택과 인센티브를 통해 지역 주민의 일자리와 부를 늘리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옥천=천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