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삼척 철도건설·포항∼동해 전철화 개통 준비 착착
동해선 전 구간 개통 위한 특고압 수·배전설비 공사 마쳐
전기공급 설비 안정성 검증, '영덕~삼척' 구간 전원 공급

▲ 포항~동해 전철화 노선도
▲ 포항~동해 전철화 노선도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가 '포항∼삼척 철도건설'과 '동해선(포항∼동해) 전철화' 사업을 위해 '영덕∼삼척' 구간의 특고압(22.9kV) 수·배전설비 공사를 완료했다.

6일부터는 해당 구간의 모든 역사와 신호, 통신 등 철도 시스템에 안정적인 전원 공급을 시작했다.

앞서 4일에는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진행한 전기시설물 사용전 검사를 통과해 안전성을 검증한 후, 시설물검증시험, 영업시운전 등을 거쳐 종합시험운행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 포항~삼척 노선도
▲ 포항~삼척 노선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만2900V 특고압 전기 공급과 관련된 현장 작업자 대상의 특별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인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특고압전기 경고표지와 현수막을 설치했다.

국가철도공단 곽연수 영남본부장인은 "이번 전원 공급을 통해 '포항~삼척 철도건설'과 '동해선(포항∼동해) 전철화' 개통에 한걸음 더 다가섰으며, 친환경적이고 고품질의 철도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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