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삼척 철도건설·포항∼동해 전철화 개통 준비 착착
동해선 전 구간 개통 위한 특고압 수·배전설비 공사 마쳐
전기공급 설비 안정성 검증, '영덕~삼척' 구간 전원 공급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가 '포항∼삼척 철도건설'과 '동해선(포항∼동해) 전철화' 사업을 위해 '영덕∼삼척' 구간의 특고압(22.9kV) 수·배전설비 공사를 완료했다.
6일부터는 해당 구간의 모든 역사와 신호, 통신 등 철도 시스템에 안정적인 전원 공급을 시작했다.
앞서 4일에는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진행한 전기시설물 사용전 검사를 통과해 안전성을 검증한 후, 시설물검증시험, 영업시운전 등을 거쳐 종합시험운행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만2900V 특고압 전기 공급과 관련된 현장 작업자 대상의 특별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인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특고압전기 경고표지와 현수막을 설치했다.
국가철도공단 곽연수 영남본부장인은 "이번 전원 공급을 통해 '포항~삼척 철도건설'과 '동해선(포항∼동해) 전철화' 개통에 한걸음 더 다가섰으며, 친환경적이고 고품질의 철도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이한영기자
이한영 기자
hy733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