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은 식량자급률 증진과 쌀 수급 안정, 논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전략 작물 직불금’을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전략 작물 직불금은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농업인,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논에 전략 작물을 홑짓기 또는 이 모작할 때 ha당 50만원~430만원을 지급한다.

대상 품목은 동계작물의 경우 밀, 보리(겉보리, 쌀보리, 맥주보리 등), 호밀, 귀리, 거친 먹이 등이다. 하계작물은 가루 쌀, 두류, 옥수수, 거친 먹이 등이다.

동계 밀·건친 먹이를 하계 두류·가루 쌀과 이모작 하는 경우 ha당 1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동계작물은 다음 달 말까지, 하계작물은 5월 말까지 농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 농업정책과(☏043-539-3514)에 문의하면 된다.

남기순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전략 작물 직불사업 시행으로 쌀값 안정과 동시에 농업인의 소득 안정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략 작물 직불사업에 많은 농업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진천=김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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