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공예학교 일반 강좌
도자 등 다섯 분야 1명씩

지난해 시민공예학교 일반 강좌의 수업 현장.
지난해 시민공예학교 일반 강좌의 수업 현장.

청주시한국공예관은 시민공예학교 일반 강좌 강사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시민공예학교는 국내 첫 공예 전문 미술관인 청주한국공예관이 20여 년 동안 운영해 온 시민공예아카데미의 후속이다.

연령별 다양한 공예 교육을 통해 미술관의 교육적·사회적 역할을 공고히 하고 공예도시 청주를 실현함이 목표다.

시민공예학교로 이름을 바꾼 첫 해인 지난해 모두 48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수료전까지 성황리에 마치며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입증한 시민공예학교는 올해 강좌를 초·중급반으로 세분해 또 한 번 고도화를 꾀한다.

이에 따라 △도자 초급 △도자 중급 △유리 초급 △유리 중급 △우드카빙 등 5개 분야 별 1명씩 강사를 뽑는다.

해당 분야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올해 2월 졸업 예정자)이거나 교육·전시·수상 등 최근 3년 이상 해당 분야 관련 실적이 있는 창작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기존 강사 역시 재응모 가능하지만 팀 단위 지원이나 2개 분야 이상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올해부터는 3년(일반 강좌 3회)까지만 동일 분야 출강이 가능한 점도 유의해야 한다.

강사로 선정되면 오는 4월 1일~8월 28일 문화제조창 본관 4층 공예 스튜디오에서 성인 대상 실기 강의를 1회 당 3시간씩 20회 해야 한다.

수강생과 공예가들이 해당 분야의 스튜디오 대여 시 작업 안내(비용 별도 지급)와 10월로 예정된 시민공예학교 축제 등 공예관 기획 행사와 연계 사업 등 참여도 필수다.

희망자는 공예관 홈페이지(www.cjkcm.org) 공지사항에서 신청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오는 12~18일 이메일(hyomin@cjculture.org)로 제출해야 한다.

서류와 면접 심사로 선발하고 수당은 청주시 지방보조금 관리 지침 빛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강사 수당 지급 기준에 따라 지급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공예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 043-219-1813·1805)로 문의하면 된다.

/신홍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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