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배 亞 U20 및카뎃
레슬링 대회 파견 선발전서
장한별 태극마크 등 호성적

2회 기업은행배 아시아 주니어 및 카뎃 레슬링 대회 파견 선발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충북 학생 선수들. 왼쪽부터 서병기, 장한별, 박민규, 김민규.
2회 기업은행배 아시아 주니어 및 카뎃 레슬링 대회 파견 선발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충북 학생 선수들. 왼쪽부터 서병기, 장한별, 박민규, 김민규.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4일 평창국민체육센터에서 막을 내린 2회 기업은행배 아시아 주니어(U20) 및 카뎃(U17) 레슬링 대회 파견 선발전에서 도의 레슬링 선수들이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고 6일 밝혔다.

그레코로만형 60㎏급과 63㎏급에 출전한 김민규·서병기(충북체고)는 압도적인 실력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주니어 대표로 선발됐고 장한별(한일중)과 박민규(충북체고)는 자유형 45㎏급과 65㎏급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카뎃 대표로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특히 장한별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태극마크를 달면서 자유형 45㎏급 최강자임을 증명했다.

장한별은 "올해 충북체고에 진학하게 됐는데 더욱 열심히 훈련해 큰 선수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밖에 그레코로만형 82㎏급에서 진정한(충북체고), 자유형 51㎏에서 김도훈(율량중), 92㎏급에서 김주현(충북체고)이 준우승을 했다.

그레코로만형 55㎏급에선 장예환(충북체고), 자유형 48㎏급에선 홍이준(율량중)이 3위에 올랐다.

/진재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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