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운영 시설의 오는 9~12일 설 연휴 기간 개방 일정을 7일 발표했다.

우선 문화제조창 본관 3층 청주시한국공예관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설 당일에만 오후 2시 문을 열고 연휴 기간 내내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상설 전시실을 개방한다.

현재 진행 중인 상설 전시는 역대 청주국제공예공모전 수상작을 볼 수 있는 '여기, 우리가 만나는 곳', 공간의 역사를 돌아보는 '연초제조창에서 문화제조창으로', 공예관 소장품들을 한 눈에 조망하는 '공예저장소 차곡차곡' 등 3가지다. 

제조창 본관 1층 공예관 뮤지엄숍도 예년처럼 명절 당일에만 오후 2시 오픈하고 연휴 내내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문을 연다.

전시관과 뮤지엄숍 휴관일은 연휴 다음날인 13일이다.(☏ 043-219-1800·1821)
 

이 기간 문화제조창 본관 4층 공예 스튜디오에서는 공예 작가들이 설 당일을 빼고 사흘 동안 오후 1~5시 체험 프로그램인 '오픈 마켓'을 진행한다.

9일 도자, 11일 유리, 12일 금속이고 체험 내용과 비용은 프로그램 별로 다르며 현장 신청으로 참여할 수 있다.

제조창 동부창고 카페C도 설 당일엔 문을 닫고 9일과 11~12일 모두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손님을 맞는다.

김수현드라마아트홀도 운영 규정에 따라 연휴 기간 일부를 9일과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한다.(☏ 043-225-9262)

/신홍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