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예방·진화에 필요한 것은 모두의 협력

▲ 대전시가 유관기관과 ‘2024년 봄철 산불방지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 대전시가 유관기관과 ‘2024년 봄철 산불방지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대전시는 지난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봄철 산불방지협의회'를 개최하고 유관기관 공동 대응 체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34개 유관기관과 단체, 산불 관련 부서 등이 참석해 산불방지를 위한 공동 대응 체제 구축에 공감했다.

회의는 봄철 산불방지대책 설명, 산불예방·진화방안 토론, 협조사항 당부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역점사업인 산불요인 제거를 위한 영농부산물 파쇄 사업과 산불대응센터 건립, 고성능 산불진화차 도입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 자리에 함께한 모든 유관기관이 산불 예방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야 한다"며 "군 헬기나 진화인력, 장비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조기에 산불을 진화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유득원 행정부시장은 "산불예방 활동과 산불진화 작업에는 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적극적인 협력으로 산불에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전=이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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