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계획 발표…새로운 비전 실현하는 원년
사회안전, 국가번영, 글로벌 무역스탠다드 선도

▲ 13일 오전 대전청사 기자실에서 ‘2024 관세청 업무계획’을 발표 중인 고광효 관세청장
▲ 13일 오전 대전청사 기자실에서 ‘2024 관세청 업무계획’을 발표 중인 고광효 관세청장

관세청이 13일 새로운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무역 환경을 개선해 사회안전과 국가번영, 글로벌 무역 스탠다드를 이끌어가기 위한 것으로, 5대 분야 16개 과제를 수립하고 본격 추진에 나선다.

고광효 관세청장은 업무계획 브리핑에서 올해는 '혁신하는 관세청, 도약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라는 새로운 비전을 실현하는 원년이라고 강조했다.

고 청장은 "스마트 혁신 추진단을 중심으로, 국민의 요구를 반영해 불합리하거나 불필요한 규제를 혁신함으로써 경제활동의 자유를 높일 것"이라며 "AI와 빅데이터 등의 신기술을 적극 활용해 관세행정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중추국가 관세청으로서, 국제사회와의 연대와 공동번영을 위해 개도국의 관세행정 발전을 지원하고, 유니패스 해외보급을 확대해 K-관세행정의 국제표준화에 선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전=이한영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