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3학년부터 24세까지
대학생은 음악전공자여야

청주시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지난해 정기 연주회 모습.
청주시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지난해 정기 연주회 모습.

충북 청주시는 올해 청주시 청소년 오케스트라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문화예술 발전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재능 있는 지역의 문화예술 꿈나무를 발굴, 육성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청주시 소재 초·중·고와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거나 본인 또는 부모가 청주시에 주소를 둔 학생이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24세까지 지원할 수 있으나 대학생은 음악 전공자(음악교육과 포함)만 가능하다.

현악기, 관악기, 타악기 등 모든 악기 분야를 모집한다.

활동을 희망하는 청소년은 청주시 홈페이지에서 응시 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13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이메일(pjh6980@korea.kr)로 제출해야 한다.

시는 같은 달 21일 오디션을 거쳐 단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뽑히면 청주시립교향악단 강사진의 지도 아래 전액 무료로 연주 역량을 키울 수 있다.

다음 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주 수요일 정기 연습을 하고 12월 중 정기 연주회도 개최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 홈페이지나 청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13년 2월 창단한 청주시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해마다 엄정한 오디션을 통해 단원을 선발하고 있다.

매년 정기 연주회를 선보이면서 청소년 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어간다는 평을 받고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신홍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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