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적인 재정투자로 '활력 있는 민생경제' 구현

국가철도공단이 안전하고 신속한 지역 간 연결을 위해 올해 철도시스템 분야 사업 422건에 대해 2조1718억원을 투입한다.

철도시스템 공사 부문에서는 수원발·인천발 KTX 직결사업, 충청권 광역철도 사업, 경부선·경인선 등의 기존선 개량사업 등 88건에 7851억원을 투자한다.

용역 부문에서는 광주송정∼순천, 인덕원∼동탄, 월곶∼판교, 여주∼원주 복선전철 설계용역, 전기·통신 분야의 정밀진단과 성능평가 용역 등 189건에 3716억원의 예산을 세웠다.

이 외에도 변전설비 자재, 선로전환기, 열차제어시스템, 광전송장비 등의 신규 구매 발주에도 145건 1조 151억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지난 2023년에도 철도 시스템분야 사업에 1조1711억원을 들여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김한영 이사장은 "활력 있는 민생경제를 구현하기 위해 상반기 중에 발주를 적극 추진하고, 신속한 사업비 집행을 통해 경기 회복에 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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