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진개발 40·경주이씨진천화수회 33·금성개발 60 그루 등

▲ 경주이씨진천화수회 이만희 회장(왼쪽 두 번째)이 13일 충북 진천군청에서 송기섭 군수(가운데)와 장주식 문화원장(왼쪽), 이양호 산림조합장(오른쪽) 등에게 무궁화 나무를 기탁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 경주이씨진천화수회 이만희 회장(왼쪽 두 번째)이 13일 충북 진천군청에서 송기섭 군수(가운데)와 장주식 문화원장(왼쪽), 이양호 산림조합장(오른쪽) 등에게 무궁화 나무를 기탁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보재 이상설 선생 기념관 준공을 기념하고 선생의 숭고한 독립정신과 애국정신을 기리는 무궁화길 조성을 위한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성진개발 최선우 대표는 13일 충북 진천군청에서 송기섭 군수와 장주식 문화원장, 이양호 산림조합장 등에게 무궁화 40그루(200만원 상당)을 헌수(獻樹)했다.

최 대표는 “이 선생께서 일평생 걸으셨던 그 삶이 무궁화꽃으로 피어나는 의미 있는 사업에 도움이 되고 심다”고 말했다.

경주이씨진천화수회 이만희 회장도 이날 송 군수에게 무궁화 33그루(165만원 상당)을 기증했다.

이 회장은 “조국 독립을 위해 일평생을 바치신 이 선생을 위해 군민 모두가 마음을 모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1일 향토기업 금성개발㈜·아트포레㈜ 송기호 회장이 무궁화 60그루를 헌수했다.

한편 진천군과 진천문화원, 진천군산림조합 등은 이 선생 기념관 진입로를 이상설 무궁화길(750m)로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이 선생의 순국일인 오는 3월 31일 331그루의 무궁화를 심을 예정이다.

문화원은 군민 헌수 모금 운동을 주관하고, 산림조합은 사업지 정비, 묘목식재, 묘목 사후관리 등을 맡기로 했다. /진천=김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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