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2월 19일~3월 8일까지 '2024 중소기업 탄소중립전환지원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글로벌 기업의 공급망 탄소관리 강화에 따라 중소기업의 저탄소 공정전환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국내 탄소감축 규제 대상이 아닌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설계, 탄소저감 설비도입 등을 원스톱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모집은 기초 트랙과 고도화 트랙으로 나뉘며, 각 트랙마다 기업당 최대 3억원을 지원한다. 

기초트랙은 보조율 50%, 고도화트랙은 70% 이내이다. 탄소다발업종 영위기업 등은 가점부여를 통해 선정 때 우대한다.

올해에는 지원 규모를 2023년에 비해 2배 이상 확대하고, 고도화트랙 참여기업 대상에 기술보증기금 Net-Zero Members 참여 기업을 추가해 다양화한다.

중소벤처기업부 김우순 기술혁신정책관은 "중소기업도 탄소중립 시대를 적극적으로 대비할 필요가 있다"며, "탄소중립 전환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이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