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경찰서는 14일 ‘2023년 하반기 택배순찰대 우수 활동대원’ 3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제천경찰서 택배순찰대는 지난해 4월 민·경 공동체치안 활성화를 위해 제천우체국, CJ대한통운택배, 로젠택배 등 지역 택배업체 배송원 112명을 위촉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배송일을 하는 과정에서 각종 사건·사고현장을 목격하거나 실종·가출인을 발견 시 신고하게 된다.
또한 범죄취약지역에 대한 가로등이나 CCTV 설치를 건의하는 등 현재까지 모두 49건의 범죄신고와 예방 활동실적을 올렸다.
이날 감사장을 받은 대원들은 폭행 현장과 방치 차량 신고, 교통사고와 보이스피싱 예방 등 적극적인 활동을 벌여 왔다.
경찰은 내달부터 지역 모든 택배회사로 순찰대를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제천=목성균기자
목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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