궤도 지급자재 구매·관리방안 설명회
오는 4월 약 160억 구매 계획 발표

국가철도공단 시스템본부는 15일 대전본사에서 궤도 지급자재 구매 입찰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공개설명회를 연다.

설명회에서는 신규업체 진입장벽 완화와 중소기업제품 구매 활성화를 목적으로, 사업별 발주규모와 품목별 계약방법 등에 대해 업체들과 적극적으로 의사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달 장항선 복선전철화 사업의 지급자재를 발주한 가운데, 오는 4월부터 수원발 KTX 직결사업과 충청권 광역철도사업 등 2개 사업의 지급자재를 순차적으로 구매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단 누리집(www.k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철도공단은 지급자재 대상 품목을 확대하고 매년 시장 상황과 생산 관리체계를 고려한 맞춤형 구매 방식을 새롭게 마련해 신규업체 참여 기회 제공과 독과점 시장구조 개선에 힘쓰고 있다.

구욱현 시스템본부장 직무대리는 "이번 공개설명회를 통해 궤도 지급자재 구매 입찰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정한 경쟁 문화를 도입하고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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