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다음주로 예정했던 독일과 덴마크 순방을 순연한 것으로 14일 전해졌다. 순방 순연 배경에 여러 분석이 있으나 먼저 총선을 앞두고 윤 대통령이 당분간 '내치'에 집중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 민생을 챙기고, 국정공백을 최소화해 야당에 '공격빌미'를 주지 않겠다는 의도가 담겨있는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이 예정된 해외 방문 일정을 취소하거나 연기한 것은 처음으로 이번 사안은 독일, 덴마크와도 상호 간 양해를 받아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이득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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