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 미동산수목원 습지원에 개화한 복수초.
▲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 미동산수목원 습지원에 개화한 복수초.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 미동산수목원에 봄 소식을 알리는 복수초가 황금색 꽃망울을 터뜨렸다.

14일 충북도에 따르면 미동산수목원 습지원에서 전날 복수초 개화를 확인했다.

복수초는 미나리아재비과 여러해살이풀로, 야생화 가운데 추운 겨울에도 먼저 꽃을 피워 봄을 알리는 꽃으로 사랑받고 있다.

복수초의 이름은 복(福)과 장수(長壽)를 의미하며 '눈 속에서 꽃이 핀다'고 해 빙리화, 얼음꽃 등 별칭으로도 불린다.

이른 오전까지 꽃잎을 닫고 있다가 일출과 함께 꽃잎을 점차 펼치는 특징이 있다.

꽃말은 '영원한 행복'이다. 
 /배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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