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군청 전경
▲ 보은군청 전경

충북 보은군은 3월 12일까지 군내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1인 이상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3년 기준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2023년 기준 사업체조사는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국가승인 지정통계로 전국 모든 사업체의 지역별 분포 및 고용 구조를 파악해 정부 정책 수립·평가 및 학술연구 기초자료로 쓰이며, 소지역 통계작성으로 지역개발 계획수립 및 평가자료로 활용된다.

1994년 사업체기초통계조사 실시 후 올해로 31회째인 이번 조사의 기준일은 2023년 12월 31일이며, 조사 대상은 군내에서 산업 활동을 하는 종사자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이다.

군에서 채용한 조사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거나 전화 등의 방식을 통해 △조직 형태 △사업체명 △종사자 수 △연간매출액 △사업의 종류 등 총 9개 항목을 조사할 예정이다.

서미숙 군 법무통계팀장은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에 따라 비밀이 엄격히 보장되고, 통계작성 외의 목적으로는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며 "정확한 자료를 통해 적절한 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군내 사업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본 조사의 결과는 올해 12월 보고서로 작성돼 통계청 홈페이지 및 KOSIS(국가통계포털)에 공표될 예정이다./보은=심연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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