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까지 산불대책본부·산불예방진화대 ‘가동’

▲ 김창규 제천시장이 산불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천시제공
▲ 김창규 제천시장이 산불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천시제공

충북 제천시는 지난 14일 시청에서 봄철 산불대비 유관기관 대책 회의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발대식을 갖고 산불 제로화에 총력을 다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대형 산불이 증가하고 건조한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농업 부산물 불법소각 등 각 기관 간 예방 현장 조치와 산불진화 공조 체제를 빈틈없이 갖추기로 했다.

김창규 시장은 “올해는 단 한 건의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 산불예방과 진화에도 총력을 다 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감시원 등 200여 명을 선발해 산불 취약지구에 배치하고 대책본부 가동에 들어갔다.

최근 5년간 제천지역에서는 19건의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했다.

이날 회의에는 단양국유림관리소, 제천소방서, 제천경찰서, 월악산 국립공원관리사무소, 제천산림조합 등이 참석했다. /제천=목성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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