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대기초등학교에서 2024 혁신학교 전입교사 9명 대상

▲ 태안교육지원청이 올해 전입교사 배움자리를 운영하고 있다.
▲ 태안교육지원청이 올해 전입교사 배움자리를 운영하고 있다.

충남 태안교육지원청은 14일 오전 대기초등학교에서 2024 혁신학교 전입교사 9명을 대상으로 배움자리를 실시했다.

태안지역은 대기초(10년차), 안면초(7년차), 화동초(5년차), 시목초(4년차), 모항초(1년차), 안면중(4년차))가 혁신학교를 운영 중이다.

이번 배움자리는 전입교사들에게 단순한 지식의 전달이 아니라, 교육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와 공감을 도모하자는 의도에서 출발했다. 

태안 혁신학교는 민주적 교수학습 중심의 학교 운영으로 학교 혁신 기반을 조성하고, 각 학교의 비전을 서로 배우고 나누는 전문적 학습공동체로 운영하고 있다.

2024년 안면초등학교로 전입하는 오건은 교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대화와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서로 다른 배경과 경험을 가진 교사들의 소통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고 서로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서로의 관점을 존중하고 합의점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교육의 본질에 대한 깊은 이해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윤여준 교육장은 "태안 혁신학교는 대화와 소통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교육 현장에 적용하고자 노력하는 모범 사례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며" 앞으로 이러한 노력이 지속되어, 더욱 창의적이고 발전된 태안교육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태안=송윤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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