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은 오는 5월 31일까지 벼 재배면적 조정 감축 협약 참여자를 접수한다.

벼 재배면적 조정 감축 협약은 벼 대신 다른 작물을 재배하고자 하는 경영체(법인·농협 포함)와 지자체가 협약을 체결하고 해당 참여 경영체에 정부 차원에서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참여자 혜택은 △농가 공공비축미 추가 배정 △농가 두류 공공 비축 매입 △미곡종합처리장(RPC) 벼 매입 무이자 자금 배정 등이 있다.

신청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농업인(또는 법인)이다. 대상 필지는 지난해 벼를 재배한 논에 올해 다른 작물을 재배 또는 휴경하고자 하는 필지거나 지난해 전략직불 또는 감축 협약에 참여한 필지 중 올해에도 다른 작물을 재배 또는 휴경을 이어가는 필지다.

신청 방법은 신분증을 지참해 반드시 본인 자필 서명이 돼 있는 신청서를 농지소재지 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으로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 또는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강상훈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협약은 논 다른 작물 재배 지원사업, 전략 작물 직불금과 중복 지원이 가능한 만큼 올해 논에 다른 작물을 재배하고자 하는 농업인들의 많은 참여와 홍보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진천=김동석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