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충북대학교 오창캠퍼스에서 열린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충북대학교 오창캠퍼스에서 열린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별적이라고 느껴질 만큼 지방에 대한 추가 지원, 불균등 지원, 차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15일 충북대학교 오창캠퍼스에서 열린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 간담회에 참석해 "대한민국이 지방소멸 문제로, 수도권 폭발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 그 중심에 대학문제가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통해 지방 국공립대도 최소한 서울대 수준의 지원을 해줘야 한다"며 "청년들이 태어난 곳에서 희망 갖고 살 수 있는 세상, 원하는 만큼의 충분한 고등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 대안을 찾아 보겠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이날 4·10 총선 교육정책 공약으로 지역거점 국립대 9곳을 집중 육성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공약은 충북대 등 거점국립대를 서울대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대학으로 집중 투자하고 육성하는 내용이 골자다.
 /배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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