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김지철 충청남도교육감 등 100여 명 참석

▲ 태안교육지원청이 지난16일 교직원공동주택 개소식을 열고 있다.
▲ 태안교육지원청이 지난16일 교직원공동주택 개소식을 열고 있다.

 

충남 태안교육지원청은 지난 16일 교직원공동숙소인'태안꿈마루'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지철 충청남도교육감, 가세로 태안군수, 주진화 태안경찰서장, 윤희신 충청남도의회 교육위원, 정광섭 충청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장, 홍재표 전 충청남도의회 부의장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식, 시설 관람 등을 진행했다.

"가장 높은 자리에서 꿈 꾸는 곳"이라는 뜻을 갖고 있는 '태안꿈마루'는 태안에 근무하는 교직원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마련된 공동숙소로 태안중학교 내 체육시설 부지에 조성됐다. 

연면적은 4084.4㎡이며 1층은 회의실과 헬스장, 학습실, 카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공간으로, 2층부터 6층은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1인 1실의 풀옵션 원룸형 주거시설로 꾸며져 있다.

태안교육지원청은 태안꿈마루를 통해 교직원들의 주거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전입 교직원들의 장기 근무 여건을 조성하고, 이를 토대로 태안 교육력을 한 단계 상승시킬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태안꿈마루 개소로 우리 교직원들이 태안의 교육을 위해 더욱 열정을 쏟을 수 있게 되었다."며 "그 열정에 2023년도 종합청렴도 평가 도내 1위를 한 태안교육지원청의 저력을 더해 올해도 모든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청렴한 충남교육 만들기에 앞장서 달라."고 전했다.

윤여준 교육장은 "태안 교직원들의 주거 여건 개선을 위해 힘써주신 교육감님과 모든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우리 교직원 모두가 솔선수범하여 청렴한 태안교육을 지키고 아이들이 행복한 환경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정진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태안=송윤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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