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8일, 건강검사·이론교육·조리실습

▲ 지난해 제천시보건소가 전문가를 초청해 건강메니저를 대상으로 레스피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천시제공
▲ 지난해 제천시보건소가 전문가를 초청해 건강메니저를 대상으로 레스피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천시제공

충북 제천시보건소가 경로당 건강매니저를 대상으로 이달 26∼28일까지 영양교육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경로당 건강매니저 영양교육은 시가 추진하고 있는 경로당 점심제공사업의 주 대상자인 어르신의 건강한 식단 구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모두 세 차례로 나눠 기초건강검사를 시작으로 이론교육, 조리 실습을 진행한다.

특히 조리실습은 전문가를 초청해 어르신들의 고혈압과 당뇨 예방에 도움이 되는 간장과 된장을 저염식으로 만드는 방법 등 건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시는 231개 경로당에서 점심제공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 경로당에는 340여 명의 복지매니저가 배치돼 하루 3649명의 어르신들에게 건강하고 맛난 한 끼 식사를 제공한다.

김창규 시장은 “경로당을 거점으로 한 건강 돌봄 서비스를 더욱 체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촘촘한 복지를 통해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건강복지 실현에 앞장 서겠다”고 약속했다.

경로당 건강매니저 영양교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 보건소 건강관리과 방문건강팀(☏043-641-3056)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목성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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