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은 16일부터 3월 12일까지 2024년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통계청이 주관하고 지방자치단체가 실시하는 사업체조사는 우리나라 경제 구조와 분포 등을 파악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는 전수 통계조사다.

군은 올해 모두 5118개 사업체를 조사한다.

조사대상은 2023년 12월 31일 기준 지역 내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모든 사업체이며 가구 내에서 산업활동을 하는 사업체도 포함된다. 

조사내용은 사업장 대표자, 조직형태,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연간매출액 등 모두 9개 항목이다. 

조사방법은 현장면접조사,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인터넷 조사를 도입해 병행하고, 가구 내 1인 개인사업체의 경우 행정자료로 완전히 대체해 응답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조사 결과는 금년 9월에 잠정결과를 공표하고 익년 2월 사이에 결과를 확정해 증평군 누리집 개시 및 국가통계포털에 제공될 예정이다.

군관계자는"통계기반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통계작성이 필요하기 때문에 사업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체 조사에서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철저히 보호된다./증평=곽승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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