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진천군이 2024 진천의 책으로 선정한 도서.
▲ 충북 진천군이 2024 진천의 책으로 선정한 도서.

충북 진천군은 ‘일생일문(최태성 지음)’과 ‘소금아이(이희영 〃)’, ‘두근두근 마음이 말해요(박윤경 〃)’ 등 3권을 ‘2024 진천의 책’으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일반 부문 ‘일생일문’은 역사 속 인물의 삶을 바탕으로 ‘단 한 번의 삶, 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라는 질문을 우리에게 던지고 있는 책이다.

청소년 부문 ‘소금아이’는 돌봄을 받지 못하는 어린이, 학교 폭력과 디지털 성범죄에 수시로 노출되는 청소년 등 현재 사회의 어두움을 직시하면서도 선한 쪽으로 걸음을 내딛는 인간의 의지를 서정적인 서사로 완성한 이야기다.

특히 청소년에게 인간 내면에 공존하는 선과 악을 탐구하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동 부문 ‘두근두근 마음이 말해요’는 아이들이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과 친구와 소통하고 생각을 나누고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군은 오는 4월 27일 진천군립도서관 광장에서 ‘3회 생거진천 북 페스티벌과 ’진천의 책 선포식’을 시작으로 독서 릴레이, 독서토론회, 작가와의 만남, 전국 글쓰기 공모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2024 진천의 책’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자신을 성찰하고 타인과 소통하는 좋은 기회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김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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