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동군이 정영철 군수 주재로 ‘스마트 데이터 플랫폼' 구축사업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 영동군이 정영철 군수 주재로 ‘스마트 데이터 플랫폼' 구축사업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충북 영동군은 올해 모든 정보와 통계를 한 곳에서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스마트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하나로 사업비 11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지난해 8월부터 추진했다. 이사업은 올해 상반기 안에 완료될 계획이다.

이 '스마트 데이터 플랫폼'은 군정 현안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행정데이터와 민간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시각화하는 시스템으로 군민들에게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플랫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는 경제, 관광·축제, 농업, 보건, 상수도, 인구, 일라이트, 재난·안전 등 8대 분야로 구성돼 있으며 이는 군민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날 군은 사업의 중간보고회를 개최해 사업 수행 상황을 점검하고 인프라 구축 현황, 분야별 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 방안, 위치기반 데이터 적용 방안, 맞춤형 민원서비스 발굴, 데이터 분석과 활용 방안 등에 대한 의견 수렴과 토의를 진행했다.

군은 이를 통해 사업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의견을 반영해 효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정영철 군수는 “이번 사업은 영동군이 데이터를 활용한 효율적인 정책 구현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군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영동=손동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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