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분야 전문가로 취임식서 철도산업 발전 강조
고객가치 실현과 기술혁신으로 선진화의 길 모색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GTX 성공 개통 다짐

▲ 국가철도공단 이성해 이사장이 19일(월) 취임식에서 공단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하고 있다
▲ 국가철도공단 이성해 이사장이 19일(월) 취임식에서 공단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하고 있다

이성해 전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장(57)이 19일 국가철도공단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취임식에서 이 신임 이사장은 고객가치 실현을 주제로 한 강의를 통해 대한민국 철도의 주인이자 고객인 국민의 만족과 철도산업 발전의 선순환 구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국가철도공단 이성해 이사장(앞줄 오른쪽 아홉 번째)이 19일(월) 취임식에서 공단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국가철도공단 이성해 이사장(앞줄 오른쪽 아홉 번째) 취임식 장면

이를 위해 철도건설 공기 준수와 예산의 적기 집행, 철도산업의 고비용 구조 개선과 인적·기술적 저변확대, 적극적인 R&D 투자를 언급하며 '고객가치' 실현을 최우선으로 삼은 경영 의지를 밝혔다.

또 최근 쟁점이 된 철도 지하화 실현을 위한 TBM(Tunnel Boring Machine) 공법의 활성화와 기술혁신을 촉구했다.

▲ 국가철도공단 이성해 이사장(사진 중앙)이 19일(월) 대전 국립현충원에서 참배를 하고 있다
▲ 국가철도공단 이성해 이사장(사진 중앙)이 19일(월) 대전 국립현충원에서 참배를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이 이사장은 오는 3월 개통 예정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A 노선 동탄~수서 구간 점검에 나서며 현장경영을 예고했다.

그는 1991년부터 국토교통 분야에서 근무한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영국 리즈대 대학원 교통공학과를 졸업한 교통 분야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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