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묘목공원 개최...31일까지
나무 커플링 만들기 등 다양

옥천군은 옥천묘목축제가 다음달 29일부터 31일까지 옥천묘목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20일 밝혔다.

2005년 묘목산업 특구로 지정된 옥천군은 90여 년의 축적된 재배 기술을 활용한 묘목의 표준화 및 규격화로 전국 제일의 우량 묘목을 생산하고 유통하는 지역이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나무 커플링 만들기, 묘목 캐릭터와 함께하는 인생네컷, 연애운세 알아보기, 탄생목 굿즈 만들기 등 연인, 가족, 친구들이 함께하는 투투이벤트도 진행된다.

또 묘목 2만주 나눠주기, 명품 묘목을 찾아라, 묘목 비즈니스 센터, 묘목 심어가기, 묘목 경매, 농기계 전시 등 다채로운 묘목 관련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군에서는 더욱 풍성한 행사를 위해 묘목축제에 참여할 부스를 다음달 5일까지 공개 모집하고 있다.

옥천군의 묘목과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부스, 친구·연인·가족과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 묘목축제의 주제에 부합하는 프로그램일 경우 우선 선발하며 자세한 사항은 옥천묘목축제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옥천묘목축제추진위 김영식 회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는 여러분이 있었기에 22년째 행사를 개최할 수 있었다"며 "연인, 가족, 친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과 묘목 관련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분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옥천=천정훈 기자

▲ 옥천묘목축제 포스터
▲ 옥천묘목축제 포스터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