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소방서는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을 지정해 산불 예방 집중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산불은 대부분 봄철 3월, 4월 집중 발생(70.1%) 했으며,주요 발생 원인은 산림 인접 지역의 쓰레기 등 소각 산불로 전체 48.6%로 확인되었다.

산불 예방 안전수칙으로는 △산림 인접지역 불법 소각행위 금지 △입산통제구역이나 폐쇄된 등산로 출입금지 △등산 시 인화물질 소지 금지 △산림 또는 인접지에서 흡연, 꽁초투기 등 금지 △취사 시 지정 장소 이용 등이다.

진용만 청양소방서장은 "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해 대형 산불 발생 우려가 높다"며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수칙 준수에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양=이용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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