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증평군 농업기술센터 전경사진.
▲ 충북 증평군 농업기술센터 전경사진.

충북 증평군농업기술센터가 농작물 안정생산을 위해 과수화상병 예방에 나섰다.

과수화상병은 사과·배나무의 잎, 줄기, 꽃 열매 등이 마치 불에 타 화상을 입은 것처럼 말라 죽는 병이다. 

식물방역법에 의해 집중관리되는 국가검역 병해충으로 확산 속도가 빠르고 치료약제가 없어 적기 약제 살포와 소독 생활화 등 예방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이에, 군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3일까지 지역 내 사과·배 과수 농가 48호에 4회차분의 과수화상병 예방 약제를 무상으로 공급한다.

또 해당 농가에 약제살포 방법 등을 집중지도하고 예찰 강화로  과수화상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오은경 소장은 "과수화상병은 치료제가 없어 예방관리가 중요하다"며 "농가에서는 적기 약제 살포, 청결한 과원 관리, 출입자 관리 등 화상병 예방을 위해 철저히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증평=곽승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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