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 미래 농업 초석 다진다.

▲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이 영동지역 한 스마트팜 농가를 찾아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이 영동지역 한 스마트팜 농가를 찾아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이 21일 영동지역 스마트팜 시설 농가와 영동군청을 찾아 스마트팜 확대 방안과 지역 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황 본부장은 영동군 심천면 심천리에서 6600㎡ 규모의 스마트팜 시설을 운영하는 박관하(64)씨의 농장을 찾아가 영양제 관정농법, 자동화된 방역, 훈중처리 등 스마트팜 시설을 살펴봤다.

박씨는 스마트팜 시설을 활용해 딸기(설향)를 재배하고 있으며 해당 제품은 영동농협 농산물유통센터와 지역 로컬푸드 매장에 공급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2억원 이상의 연매출을 달성하였으며 아들이 후계자로 이어 공동운영하고 있다.

이어 황 총괄본부장은 영동지역 조합장들과 함께한 간담회를 열어 스마트팜 보급, 청년농부 육성, 충북형 도시농부 활용 방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고 이후 영동군청을 방문해 지역 농정 숙원사업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황 총괄본부장은 "첨단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팜은 충북 농업의 미래를 밝히는 희망이며 청년농부 확대를 통해 스마트팜의 지원체계를 강화해 충북 전역으로 확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영동=손동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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