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9일까지 모금을 진행해 성금을 마련

▲ 이완섭 시장(왼쪽)이 21일 충남도청에서 서산시 공직자들이 마련한 서천 수산물 특화시장 화재 피해 복구 성금 1500만원을 김기웅 서천군수에게 전달하고 있다.
▲ 이완섭 시장(왼쪽)이 21일 충남도청에서 서산시 공직자들이 마련한 서천 수산물 특화시장 화재 피해 복구 성금 1500만원을 김기웅 서천군수에게 전달하고 있다.

충남 서산시 공직자들이 서천군 수산물 특화시장 화재 피해 복구에 훈훈한 마음을 보탰다.

이완섭 시장은 21일 충남도청에서 김기웅 서천군수를 만나 서산시 공직자들이 마련한 서천 특화시장 화재 피해복구 성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

서산시 공직자들은 대형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서천 특화시장 상인들을 위로하기 위해 지난 15~19일까지 모금을 진행해 성금을 마련했다.

서산시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임효진)도 100만원을 기탁하며 힘을 보탰다.

시 공직자들은 타 시·군에서 집중호우나 산불 등 대형 재난·재해 발생 시 성금 모금, 피해복구 현장 지원 등 어려움을 함께 나눠오고 있다.

이완섭 시장은 "예기치 못한 화재로 실의에 빠진 서천 특화시장 상인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서산시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모은 성금이 피해 복구와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산=송윤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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