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교육지원청은 22일 국립 한국교통대학교와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 활성화와 실질적 진로교육의 운영을 통한 지역 교육력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과 진로체험활동 추진 △자유학기제 ‘꿈길’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활용지원 △진로교육과 진로체험 지원을 위한 지역 협력체계 구축 등을 약속했다.

한국교통대는 △진로체험처의 발굴과 관리 △학생 맞춤형 진로체험 지원 △미래지향형 신산업분야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음성교육지원청은 한국교통대를 위한 협력적 지원과 관리를 하게 된다.

이남덕 음성교육장은 “한국교통대는 지리적으로 음성에서 가장 가까운 국립대학으로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콘텐츠를 가지고 있어 새롭게 구축된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진로교육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인숙 한국교통대 교수는 “학생들이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하고 자신의 꿈을 이루어 갈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는 현재 65개 진로체험처가 등록돼 있으며 170여 이상 체험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며 지역사회 다양한 교육자원을 활용하고 교육수요자 맞춤형 진로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음성=김록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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