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양궁·야구에 디지털 학습도

충북 충주시가 서충주청소년문화의집에 '가상현실(VR) 스포츠실'을 조성했다고 22일 밝혔다.

VR 스포츠실은 VR과 특수센서 기술을 적용해 날씨와 상관없이 실내에서 교육·탐구·환경·체육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 서충주청소년문화의집 '가상현실(VR) 스포츠실'에서 볼링을 즐기는 모습.
▲ 서충주청소년문화의집 '가상현실(VR) 스포츠실'에서 볼링을 즐기는 모습.

축구·농구·핸드볼 등 간단한 구기종목부터 양궁·볼링·야구 등 공간과 장비가 필요한 종목까지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교육과정 내용을 반영한 디지털 학습도 가능하다.

시는 청소년들이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신체활동을 할 뿐 아니라 첨단기술을 체험해 과학적 상상력을 높이고, 교과과정과 연계한 가상체험학습으로 배움에 흥미를 유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곽인순 관장은 "VR스포츠실이 미세먼지나 폭염 등 야외활동 불안감을 높이는 요인을 극복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다양한 체육활동과 체험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충주=이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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