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위한 신소재 혁신방향 제시
저비용, 저전력, 소형화, 지속성 신소재 기반 사물혁신 주도
블록공중합체 자기조립 제어 연구 분야 세계 최초 개척

▲ KAIST 김상욱 교수
▲ KAIST 김상욱 교수

KAIST 김상욱 교수 연구팀이 사물인터넷(IoT) 분야를 혁신할 핵심 신소재를 개발해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김상욱 교수 연구팀은 생명화학공학과 리 섕 교수, 전기및전자공학부 권경하 교수, DGIST 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 김봉훈 교수와 협력해 4차 산업혁명의 중심인 사물인터넷(IoT)을 혁신할 수 있는 핵심 신소재를 개발했다.

이 연구는 초미세 반도체회로 구현을 위한 블록공중합체 자기조립 제어(Directed Self-Assembly; DSA) 연구 분야를 세계 최초로 개척했다.

▲ 고성능 사물인터넷 구현을 위한 블록공중합체 자기조립 기반 연구분야의 모식도
▲ 고성능 사물인터넷 구현을 위한 블록공중합체 자기조립 기반 연구분야의 모식도

이를 실제 반도체 리소그라피 공정과 융합하는 데 성공해 세계 반도체 로드맵에 등록시켰다.

또 이 나노소재 기술은 반도체뿐만 아니라 보안소자, 센서, 유저 인터페이스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돼 국제적으로 선도적인 연구를 이끌고 있다.

▲ 네이처 리뷰 일렉트리컬 엔지니어링 표지 논문
▲ 네이처 리뷰 일렉트리컬 엔지니어링 표지 논문

세계적인 학술지인 '네이처 리뷰 일렉트리칼 엔지니어링(Nature Review Electrical Engineering)'에 퍼스펙티브(perspective) 논문으로 선정돼 발표됐다.

김상욱 교수는 "포스트 인공지능 시대의 사물인터넷 시스템은 신소재 기반의 저비용, 저전력, 소형화와 지속가능성이 강화된 소자기술의 혁신이 중요한데 자기조립 나노패턴 소재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해당 논문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리더연구자 지원사업인 다차원 나노조립제어 창의연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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