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사관학교는 지난 23일 67기 공군사관생도 입학식을 열었다.

이날 해외수탁생도 4명을 포함한 신입생도 209명은 4주간의 성무기초훈련을 통해 '적응', '인내', '극복', '협동'을 목표 가치로 군 기본자세와 생도 생활 적응 능력을 확립했다.

이번 입학생 중 강요환, 김민석, 김선우, 김준호, 김하은, 이승현, 이요한 등 7명은 공군인 아버지의 뒤를 이어 공사에 입학, 보라매 가족이 됐다. 특히 김선우 생도의 경우 공군 장교인 아버지와 공사 재학중인 형 등 일가족 3명이 공군이 됐다.

공사는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생도 가족과 친지를 위해 국방뉴스 유튜브, 페이스북 페이지 등을 통해 입학식을 생중계 했다.

공승배 공군사관학교장은 "성무기초훈련을 통해 여러분이 가진 강한 의지와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의 생도 생활도 뜨거운 열정으로 최선을 다 해 정진하길 바란다"고 했다. /신우식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