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업무 회의서 “해빙기 안전사고와 봄철 산불예방” 강조

▲ 조병옥 음성군수.
▲ 조병옥 음성군수.

조병옥 충북 음성군수는 26일 음성군청 대회의실에서 각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정 주요사업 조속 추진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봄철 산불예방 △현장행정 철저 등의 현안업무를 주제로 월간 업무회의를 열었다.

조 군수는 이날 회의에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진행상황과 사업현장을 점검하고 미 발주사업 등은 조속한 사전절차 이행과 문제점 보완 등을 통해 로드맵대로 현안사업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또 그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달성을 강조하며 “대규모 투자사업과 이월사업에 대해 선급금 지급 등 적극적인 예산집행을 하라”고 당부했다.

특히 조 군수는 “최근 잦은 비와 눈으로 급경사지, 옹벽, 절개지 등이 약해지면서 낙석사고, 옹벽 붕괴발생 위험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조금이라도 위험한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조치하고 지속된 눈과 비로 도로노면에 생긴 포트홀 정비 등 신속한 도로관리로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그는 이어 “산불이 발생하기 쉬운 봄철이 다가옴에 따라 산불은 산에 근접한 곳에서 쓰레기 불법소각이나 농업 부산물을 태우다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부주의와 안전 불감증으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에게 꾸준히 계도하고 부득이 산불발생 시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만반의 대비를 갖추라”고 말했다.

조 군수는 “다음달부터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비롯해 크고 작은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므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등 주민 소통에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만들기’는 주민 스스로 발굴하는 사업으로 주민 의견수렴이 중요하므로 마을총회를 통해 사업이 선정되도록 관리하고 읍·면장은 수시로 주민들과 소통해 사업과 관련한 민원발생 예방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음성=김록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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