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원중학교, 원앙초등학교, 유성초등학교 방문 점검

▲ 가수원중학교 장애인 편의시설 점검, 사진은 왼쪽부터 이효성·황경아 의원
▲ 가수원중학교 장애인 편의시설 점검, 사진은 왼쪽부터 이효성·황경아 의원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 이효성 의원(국민의힘, 대덕구1)과 복지환경위원회 황경아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지난 23일 지역 내 초등학교를 방문해 장애인 편의시설을 점검했다.

방문지는 가수원중학교, 원앙초등학교, 유성초등학교로, 이번 점검은 장애학생과 학부모가 학교시설과 설비를 불편 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이뤄졌다.

정부는 1997년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을 제정한 바 있고, 대전시교육청도 2017년 '대전시교육청 장애인 편의시설 관리 조례'를 제정해 시행하고 있다.

법률에 따르면 장애인 편의시설 조사는 매년 전수조사 또는 표본조사를 실시하되, 5년마다 1회는 전수조사로 실태를 조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조례도 매년 1회 이상 편의시설의 유지·관리조사를 실시토록 하고 있다.

이 의원은 "학교시설은 교육공간뿐만 아니라 재난재해 대피소, 투표소, 시험 장소 등 시민들의 일상에서도 다양하게 이용된다"며 "학업 중인 장애학생이 없더라도 언제든 장애인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유지·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황 의원은 "설치만큼 중요한 것은 필요할 때 해당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가"라며 "학생과 교원이 사고로 인해 장애인 편의시설을 이용할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는 점을 유념해 항상 시설 관리에 신경 써주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대전=이한영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