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날리기 등 체험 다양
달집 태우기, 대미 장식

정북동 토성에서 지난 24일 진행된 정월대보름 행사의 대미를 달집 태우기가 장식하고 있다.
정북동 토성에서 지난 24일 진행된 정월대보름 행사의 대미를 달집 태우기가 장식하고 있다.

충북 청주시는 지난 24일 개최한 정북동 토성 정월대보름 행사가 1000여 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5일 밝혔다.

충북파라미타청소년협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는 풍물 공연과 함께 연 날리기, 부럼 깨물기, 활쏘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범석 시장도 참여해 시민들에게 연을 나눠주며 축제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날이 어두워진 뒤에는 시민들의 소원을 적어 담은 소원지를 달집에 달아 태우는 '달집 태우기'가 이어지며 행사는 마무리됐다.

정월대보름은 한 해의 액을 보내고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우리 민족 고유의 세시풍습이다.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시는 유관 기관과 협력 체계를 유지하고 시 직원과 산불감시요원 60여 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신홍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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