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본부세관 납세자보호담당관과 전체 회의 실시
각 본부세관별 맞춤형 납세자 권리보호 강화 방안 모색

▲ 26일 본부세관 납세자보호담당관들과 회의를 하고 있는 이명구 관세청 차장
▲ 26일 본부세관 납세자보호담당관들과 회의를 하고 있는 이명구 관세청 차장

이명구 관세청 차장이 26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전국 6개 본부세관 납세자보호담당관들과 전체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목표는 △2024년도 관세청의 납세자 권리보호 추진 방안 공유 △전국 세관의 납세자 보호 활동 현황 점검 △본부세관별 업무 특성에 따른 납세자보호제도 활성화 방안 논의 등이다.

납세자보호담당관들은 해외직구 개인 납세자를 위한 간이한 권리보호 신청 절차 마련 등 각 본부세관별 맞춤형 납세자 권리보호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관세청은 오는 27일부터 납세자보호제도 운영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관세청 내부에 독립된 전담 조직인 '납세자보호팀'을 신설하고, 고객지원센터를 전담 조직으로 통합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이 차장은 "관세행정의 주요 고객이 수출입 기업뿐만 아니라 해외직구, 여행자 통관 등 일반 국민들로 확대되는 지금 납세자 권리보호를 위한 전담 조직 신설은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담당관들은 일선 현장에서 납세자 권리보호의 사각지대를 없애는 데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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