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교육청 전경.
▲ 충북도교육청 전경.

 

충북도교육청은 3월 새 학기를 앞두고 도내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2024 학생 생활교육 주요업무 설명회'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 도내 초·중·고·특수·대안·각종 학교 학생 생활교육 및 학교폭력 업무 담당자,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충북교육청의 생활교육 중점 사업인 △ 2024학년 도입하는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제 △ 교육활동 중 발생하는 갈등 해결을 위한 관계회복 조정 프로그램 △ 학교 구성원 간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학교문화 책임 규약제 △ 학생의 사회·정서 프로그램 △ 교원의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를 적용한 학생생활규정 안착 등으로 구성, 진행됐다.

올해 새롭게 도입되는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제도에 대한 질의와 응답도 이어졌다.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은 학교 안팎에서 벌어지는 학교폭력 사안 조사를 교사 대신 처리하는 제도다. 

도교육청은 퇴직 교원, 퇴직 경찰, 상담 전문가 등 74명으로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을 구성했다. 이들은 3월부터 학교 현장에 투입돼 학교폭력 사안 처리를 지원한다.

이정훈 인성시민과장은 "촘촘한 학생 생활교육 지원으로 학교폭력 예방에 노력할 것"이며 "학생 심리·정서 안정에 힘써 온전한 배움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진재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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