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기진희 충청대 조교노조위원장과 송승호 총장이 단체협약 조인식을 갖고 기념촬영하 고 있다.
▲ (왼쪽부터) 기진희 충청대 조교노조위원장과 송승호 총장이 단체협약 조인식을 갖고 기념촬영하 고 있다.

 

충청대학교는 26일 대학 본관 회의실에서 조교노동조합과 대학 정상화를 위한 단체협약 조인식을 했다고 밝혔다.

충청대는 지난해 10월 본교섭을 시작으로 5번의 실무교섭 등을 진행해 이날 합의안을 도출했다.

앞서 충청대는 지난해 10월 5일 교원노조와, 11월 8일 직원노조와 합의서를 교환했다.

노사는 이번 조인식을 통해 임금, 근로조건 개선과 복지향상, 조합 활동 보장 등을 약속했다.

송승호 총장은 “조교노조의 마지막 단협까지 원만히 진행됐다”며 “교수, 직원, 조교 등 모든 구성원이 상호 협력해 앞으로 학생과 학교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진희 조교노조위원장은 “행정의 최전선에서 노력하는 조교 노조원들의 마음을 보듬어 줘 감사하다”며 “앞으로 대학 발전을 위해 조교노조가 할 수 있는 역할을 하겠다”고 답했다.

/진재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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